서울퀴어문화축제 – 한국 성 소수자 프라이드를 축하

Hunter Slingbaum (헌터 스링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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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ri Contrib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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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상상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강력한 퀴어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다. 한국에서는 성 소수자 진전의 획기적인 사건들에 비해서 보수적인 문화와 우익성향의 종교에 대해 더 크게 보도된다. 그렇지만, 서울퀴어문화축제같은 단체가 퀴어 한국인 프라이드를 위한 길을 닦을수록 이 기대가 더디긴 하지만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은 광범위한 국제적 관심의 대상이었다. 한국 대중음악(케이팝)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지난 몇년동안 천문학적인 수준에 도달하면서 한국은 세계적인 주목을 더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 대중문화에서 점점 더 많은 음모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화의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성격과 그 문화가 한국의 소외된 그룹, 특히 성 소수자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다지 강조되고 있지 않았다. 한국이 SOGI(성적 지향성 또는 성 정체성)를 근거로 개인을 범죄화하거나 법적으로 기소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차별적 편견은 강하다. 이 편견은 특히 정치권에 만연해 있다. ‘반페미니스트’로 선언된 보수적인 국민의힘 윤석열의 최근 협소한 대선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의 경험을 강조하고 배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외된 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차별적인 사회적 추세를 제거하고 지역 공무원이 성 소수자 보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한국 성 소수자의 전망이 완전히 암울하지만은 않다.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8%가 성적 지향을 포함하는 차별금지법을 지지했으며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2002년에서 2019년 사이 동성애에 대한 대중의 수용이 19포인트(25%에서 44%) 증가했다. 퀴어 공동체를 더 넓은 사회에 보이게 만드는 데 지역 활동가들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활동가, 조직 및 행사가 이런 점진적인 문화 변화에 기여하 고 있지만 가장 가시적이고 영향력 있는 것은 틀림없이 서울퀴어문화축제(SQCF)일 것이다.

축제 연혁

2000년 ‘퀴어문화축제-무지개2000’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SQCF는 제목과 구조이 모두 여러 다른 반복을 겪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두 가지 주요 요소는 일관되게 유지된다. 바로 한국퀴어영화제와 서울퀴어퍼레이드이다. 전자는 주로 성 소수자 이야기와 인물들을 특징으로 하는 국내 한국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자는 자부심과 퀴어 연대의 표시에 중점을 둔 보다 사회적이고 시범적인 행사이다. 별도의 제목과 판촉 자료가 있더라도 이 두 축제는 SQCF 산하에 연결되어 있으며 동일한 조직 위원회에서 밀접하게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SQCF는 일반적으로 2주로 구성되며 성 소수자를 주제로 한 이벤트로 가득 차 있고 주로 6월에 열리며 이는 많은 국제적 자부심 행사 및 역사적인 스톤월 폭동의 기념일과 일치하다. 처음에는 축제가 2에서 3일 동안 진행되었지만 겸손한 뿌리를 빠르게 벗어났다. 이 축제는 기간을 약 2주로 확장하고 지역 대학 건물에서 다양한 지역 사회의 중심지들로 위치를 옮겼으며 기간을 6월로 옮겼다. 6월 기간으로의 변화는 그 축제를 다른 국제적인 행사들과 일치시킬 것 같았다. 축제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기획 및 관리 지원의 확대가 필요했다. 그 결과,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 위원회는 6명의 자원봉사자 멤버에서 다음 몇 년 동안 거의 두 배 크기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강력한 팀으로 성장했다. 이 위원회 위원들의 이력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다양한 인권 및 성 소수자 중심 활동가 단체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몇 의원들은 Korea Federation for HIV/AIDS Prevention (KHAP)이나 ‘친구사이’라는 한국동성애자 인권협회와 함께 일하고 있다. 리더십 구성의 변화, 조직의 합법성에 대한 위협, 그리고 구조적인 유연성을 요구하는 계속되는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SQCF는 매년 지속되어 왔다.

획인 해봐! 여러 해에 걸친 홍보 자료

그래픽 디자인이나 영리한 모토 애호가를 위해 SQCF의 웹사이트에서 역사 부문을 확인하세요! 그 축제 주최자는 각 행사 연도에 대해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 디자인을 개발한다. 이 전통과 홍보 도구는 제2회 퀴어문화축제 기간 동안 “한 걸음만 나와봐, 놀자!”라는 문구로 시작되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두 개의 SQCF 슬로건은 2018년의 “Queeround”(퀴어 공동체의 연중무휴 존재를 강조함)와 2021년의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이다.

보수적 반발과 관료주의적 차질

20년이 넘는 이 축제의 역사는 성 소수자의 자부심과 증가하는 사회적 수용으로 가득 찬 순탄한 여행이 아니다. SQCF는 지난해 서울시가 공식 비영리단체로 인정받기 위한 신청을 거절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2년 동안 심사를 위한 신청서를 보류한 후, 서울시는 축제 참가자들의 ‘불순한 노출’의 몇 가지 사례를 인용했다. Korea Times/한국일보 기사는 축제가 지속적으로 상당한 경찰력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합니다. 게다가 많은 반동성애 시위자들이 항상 축제에 동행하고, 종종 그들의 항의를 물리적 언쟁으로 확대한다.

성 소수자 퍼레이드 참가자, 반동성애 시위자, 경찰 간의 관계는 첫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8년 첫 번째 IQCF에서 시위대가 행사를 완전히 탈선했다. 시위로 인해 20분간의 프라이드 퍼레이드인 행사 시작이 몇 시간 지연되었으며, 일단 시작되자 300명의 퍼레이드 참석자가 거의 1,000명의 반동성애 시위대에 의해 물리적으로 봉쇄되었다. 언어폭행을 달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5시간 동안 떠나거나,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 몇몇 참석자는 신체적 폭행의 피해자라고 추가로 보고했다.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서울과 지하철을 완전히 공유한다. 서울과 인천은 지방자치단체가 잘 작동하는 고도로 발달된 대도시이다. 두 도시 모둔 SQCF/IQCF 참석자를 폭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게 배치되지 않은 강력한 경찰을 보유하고 있다. 2018 인천퀴어문화축제의 경우 경찰이 참석자와 주최측에 행사를 일찍 종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1000명이 넘는 반동성애 시위대 중 8명만 행사에서의 행동에 대해 (구금되지 않고) 기소했다.

대중 사이에서 성 소수자 한국인에 대한 관용이 천천히 형성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지금 이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성 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급진적인 종교적 인식이 빠르게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들의 책임이 흐트러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 정부의 지방 및 연방 수준은 노골적인 편협한 행위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지금이 이를 명확히 해야 할 때이다.

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가게에서 SQCF 상품을 구매하여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직접 지원하세요!* 기부 페이지에 해외 기부를 위한 특정 옵션을 포함하여 SQCF를 직접 지원하는 8가지 방법이 나열되어 있다.]

 

*여러 제품 이미지가 아래에 나와 있지만 전체 제품 목록을 보려면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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